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나이, 에디 홀 (스트롱맨, 데드리프트, 월드 스트롱맨)

by 잡식0205 2025. 2. 22.

에디 홀(Eddie Hall)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나이’로 불리는 전설적인 스트롱맨이다. 2017년 ‘월드 스트롱맨(World’s Strongest Man)’ 대회 우승과 함께 2016년 500kg 데드리프트 세계 기록을 세우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영국 출신인 그는 강인한 신체 조건과 끈기로 스트롱맨 무대의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번 글에서는 에디 홀의 생애, 극한의 훈련, 스트롱맨 대회에서의 활약, 은퇴 이후 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살펴보자.

에디 홀 데드리프트

1. 에디 홀의 유년기와 스트롱맨 도전의 시작

에디 홀은 1988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남다른 체격과 힘을 가졌으며, 스포츠에 열정적이었다. 수영을 통해 체력과 지구력을 길렀으나 학창 시절 문제를 일으켜 학교에서 퇴학당하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운동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10대 후반에 헬스장에 다니며 본격적인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자신이 남들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깨달았고, 파워리프팅에 도전했다. 이후 스트롱맨 대회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증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스트롱맨 대회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그의 첫 번째 도전은 2010년 ‘영국 스트롱맨 챔피언십’이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으나, 이후 꾸준한 훈련과 도전으로 2011년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국제 스트롱맨 무대에 진출했고, 전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힘을 증명했다.

2. 500kg 데드리프트 – 인간의 한계를 돌파하다

에디 홀의 커리어에서 가장 놀라운 순간은 2016년 500kg 데드리프트 기록을 세운 일이었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약 180kg에 달했으며, 엄청난 근력과 체력을 자랑했다. 이전 기록은 465kg이었고, 500kg을 들어 올린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이었다.

① 도전 전 과정과 준비

500kg 데드리프트 도전을 위해 그는 엄청난 준비를 했다. 하루 10,000칼로리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며 근육을 유지했고, 하루 4~6시간씩 고강도 훈련을 했다. 특히 데드리프트에 특화된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그의 훈련 파트너들은 도전 직전까지 그에게 심리적,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도전 당일 엄청난 긴장 속에서도 자신만의 루틴을 유지하며, 마침내 500kg 바벨을 들어 올렸다. 바벨을 들어 올린 순간, 그의 얼굴은 붉게 변했고, 극도의 압박이 그의 몸에 가해졌다.

② 성공 후의 충격

500kg 데드리프트를 성공한 후 그는 즉시 바벨을 내려놓고 쓰러졌다. 그의 심장은 극도로 빨리 뛰었고, 의식을 잃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에 빠졌다. 의사들은 그에게 더 이상의 도전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에디 홀은 이후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 그 순간 거의 죽을 뻔했다”라고 말했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스트롱맨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전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후에도 500kg 기록을 도전하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그의 도전은 스트롱맨 역사에 영원히 남을 업적이다.

3. 스트롱맨 대회에서의 활약과 경쟁자들

에디 홀은 ‘월드 스트롱맨’ 대회에서 브라이언 쇼(Brian Shaw), 하프소르 비외른손(Hafthor Bjornsson)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했다. 그는 강력한 힘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접근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① 브라이언 쇼와의 경쟁

미국 출신인 브라이언 쇼는 스트롱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 중 하나로, 4차례 월드 스트롱맨 우승을 차지했다. 에디 홀은 브라이언 쇼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2017년 대회에서는 브라이언 쇼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다양한 종목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점수를 확보했다.

② 하프소르 비외른손과의 라이벌 관계

아이슬란드 출신 하프소르 비외른손은 ‘왕좌의 게임’에서 ‘더 마운틴’으로 유명한 선수로, 그의 키와 체격은 매우 인상적이다. 에디 홀과 하프소르는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했다. 2017년 이후 두 선수는 복싱 링에서도 맞붙으며 스트롱맨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4. 은퇴 이후 – 새로운 도전과 미디어 활동

에디 홀은 2017년 우승 이후 스트롱맨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그러나 그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피트니스, 복싱,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① 복싱 도전

2021년, 에디 홀은 하프소르 비외른손과 복싱 매치를 선언했다. 두 거인의 대결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스트롱맨 팬뿐만 아니라 복싱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복싱 트레이닝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색다른 도전을 이어갔다.

② 유튜브와 피트니스 콘텐츠

에디 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훈련, 식단, 일상 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스트롱맨 도전 영상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팁, 팬들과의 소통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유쾌한 성격과 진솔한 모습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결론: 전설적인 스트롱맨, 에디 홀

에디 홀은 스트롱맨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7년 월드 스트롱맨 우승과 500kg 데드리프트 기록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으며, 지금도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